장욱진 그림은 너무도 친근한 소재를 다루는 데다, 그것을 쉽고 간결하게 표현하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쉽고 단순한 그림'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정영목 서울대 명예교수는 "시각적인 피상성의 함정에 빠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장욱진의 작품"이라고 강조한다. 정 명예교수는 "그의 작품은 자신이 주장하는 것처럼 결코 단순하거나 '심플'하지 않다"면서 "(그의 그림엔) 작은 공간을 자기식으로 쪼개고 꾸미는 화가의 까다로운 기호가 그대로 적용되고 표현돼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겉으로는 아이들도 그릴 수 있다 할 만큼 평이해 보이지만, 장욱진은 문인산수화, 민화 등의 전통적인 도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새로운 조형적인 가능성을 회화로 구현해낸 작가"라고 덧붙였다. 전시는 2월 28일까지. 

내가 지은 농막 300kg짜리 나무 10그루로 지은 산속 아지트 1만 7천 평의 꽃밭을 다스리는 숲의 주인, 그가 지은 6평 산막. 서른이라는 젊은 나이에 안정적인 서울의 직장을 떠나 숲 지기가 된 그의 사연은? 무지개가 물든 아기자기한 농막, 나의 작은 놀이터 길게 뻗은 개울 앞, 미술 교사의 로망이 담긴 아름다운 농막이 있다. 가족의 시간이 물든 쉼터이자, 한 남자의 놀이터 ‘송휘원’을 만나보자. 동해를 품은 2층 농막, ‘우송우거’ 언덕 위에 자리한 2층 농막의 창문 너머로 물치해변이 가득 담긴다. 농업경제학과 교수가 은퇴 후 농부가 된 사연은? 작은 공간에서 큰 행복을 누리는 그들의 인생 2막 이야기를 만나보자!

×